[스크랩] 도봉산 풍경

다락능선으로 도봉산 다녀왔습니다.

 

화요일인가? 업무차 오후에 의정부에 갔다가 저녁무렵 돌아오는길에 보니 도봉산,사패산일대가

비구름속에 낮게 묻혀있고 진눈개비가 추적추적 내리다가 이내 눈으로 변하는걸 보고 욕심이 동했습니다

눈, 비가 온 뒤에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잘하면 서울산에서의 마지막 눈꽃과 상고대를 볼 수도 있겠다

판단되어 수요일 일출이라도 볼 마음으로 해뜨기 전에 서둘러 산을 오르려 했으나,

급한일(컴퓨터)처리하고 오느라 망월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네요~ ㅠㅠ

한겨울의 상고대가 아니라 해가 뜨면 금방 사라질텐데, 오르는 시간도 있고 틀렸다 생각하고 포기했지만

파란하늘에 이따금씩 지나가는 하얀구름 넘실대는 도봉산 풍경은 상고대 못지않게 즐거움을 주더군요 ^^

 

 

 

 

 

 

 

 

 

 

 

 

 

 

 

 

 

 

 

 

 

 

 

 

 

 

 

보너스로 포대능선의 사랑바위 더 올립니데이 ^^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山사랑)

글쓴이 : 山사랑.규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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