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속으로

[스크랩] 三伏(徐居正1420~1488)

산과막걸리 2016. 8. 9. 06:08




 

 

三伏(徐居正1420~1488)


 

 



一椀香茶小點氷(일완향다소점빙)

啜來端可洗煩蒸(철래단가세번증)

閑憑竹枕眠初穩(한빙죽침면초온)

客至敲門百不應(객지고문백불응)


한 주발 향그런 차 조그마한 얼음 띄워,

마셔보니 참으로 무더위를 씻겠네.

한가하게 죽침(竹枕) 베고 단잠이 막 드는 차에,

손님 와서 문 두드리니 백번인들 대답 않네.

 



서거정(徐居正, 1420년~1488년)은 조선 문종, 세조, 성종 때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강중(剛中), 초자는 자원(子元), 호는 사가정(四佳亭) 혹은 정정정(亭亭亭)이며,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의 여섯 임금을 섬겼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우물속의 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