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속으로
[스크랩] 初夏省中作(초하성중작)-허균(許筠, 1569-1618)
산과막걸리
2016. 10. 5. 07:31
初夏省中作(초하성중작)-허균(許筠, 1569-1618)
초여름 성중에서 짓다
田園蕪沒幾時歸(전원무몰기시귀)
頭白人間宦念微(두백인간환념미)
寂寞上林春事盡(적막상림춘사진)
更看疎雨濕薔薇(갱간소우습장미)
전원은 황폐한데 언제나 돌아가나
머리 세는 인간 세상 벼슬살이 생각 없다.
적막타 상림에 봄 일이 다 지났는데
보슬비에 젖은 장미 다시 보게 될 줄은.
蕪沒(무몰) : 잡초에 덮이다.
宦念(환념) : 벼슬길을 향한 마음.
上林(상림) : 한나라 때 궁궐에 있던 정원 이름. 후대에는 궁궐 정원의 뜻으로 쓰인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蒙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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