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

[스크랩] 偶吟(우연히 읊다)

산과막걸리 2018. 3. 23. 14:42

深院風恬柳影多깊은 뜨락에 바람은 부드럽고 버들 그림자 많은데,

寒塘雨足長蒲芽차가운 연못에 비가 많이 내려 부들 싹이 자라네,

閑愁正興春相伴한가한 시름은 바로 봄과 더불어 짝하기에,

獨坐無言數落花혼자 앉아서 말도 없이 떨어지는 꽃잎을 세어보네.

四佳 徐居正

恬:편안할념

출처 : 산산산수수수
글쓴이 : 산과막걸리(변경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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