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崔致遠/春曉閑望-
2014. 9. 3. 07:31ㆍ漢詩속으로
崔致遠/春曉閑望-
山面嫩雲風惱散 岸頭頑雪日欺銷
獨吟光景情何恨 猶賴沙鷗伴寂寥
嫩(어릴눈,연약함) 嫩雲:연약한구름 頑(완고할완) 欺(속일기) 銷(녹일소)
銷(녹일소) 光景:볼성 사나운꼴 情(여기서는 情勢라는 뜻) 寥(쓸쓸할요)
연한구름은 산 표면에서 바람에 흝어짐을 괴로워 하는데
언덕 머리의 눈은 완고하니 해를 잠궈두려 거짓말을한다
볼성 사나운 꼴이 정세를 홀로 읊으면서 누구를 한탄하니
오히려 모래에 의지한 갈매기가 쓸쓸함의 짝이 되어주네
1, 신라정치계의 발을 들인 자신(연한구름)은 가차없이 버려젖고
2, 벼술을 세습한 놈(눈)들은 임금(해)의 눈과 귀를 막으려 사기친다
3, 세상 돌아가는 꼴이 가관이라 혀를 끌끌 차는데
4, 벼슬길에 내 쫓긴(모래에 의지한 갈매기) 놈들이 서로 위로해준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서암011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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