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慶州十二詠 ( 一 詠 ; 鷄林靈異) // 四佳 徐居正
2015. 6. 26. 07:46ㆍ漢詩속으로
慶州十二詠 // 四佳 徐居正
一 詠 ; 鷄林靈異(계림령이)
金鷄啁哳樹蒼蒼(금계조찰수창창).....금계가 지저귀던 나무는 창창한데
九百年來葉盡黃(구백년래엽진황).....구백년래 나무 잎이 누렇게 떨어지네
朴祖開邦傳鵲祖(박조개방전작조).....박혁거세 나라 세워 석씨에게 전하고
金王納土似錢王(김왕납토사전왕).....김왕이 납토하니 전왕과 같았다네
傷心三姓皆顚蹶(상심삼성계전궐).....삼성이 다 쓰러짐에 마음이 상하고
滿目諸陵已廢荒(만목제릉이폐황).....보이는 모든 왕릉 황폐하여 버렸네
千古英雄無限恨(천고영웅무한한).....천고의 영웅들이 무한한 한스러움
淡烟衰草更斜陽(담연쇠초경사양).....안개속 마른 풀에 해저물어 가누나
※ 啁哳(조찰) ; 새가 지저귀는 소리의 형용
[ 楚辭 九辯]' 鵾鷄啁哳而悲鳴(곤계조찰이비명)
錢王(전왕) ; 宋나라가 中原을 차지한 뒤에 아직 통일되지 않는
다른 나라를 차례로 平定하니, 吳越王 錢俶(전숙)은
討伐 당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降伏하였다.
顚蹶(전궐) ; 걸려 넘어짐, 쓰러짐, 실패함.
淡烟(담연) ; 엷게 낀 안개.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흔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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