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述志(술지) - 길재(吉再)

2016. 6. 29. 07:27漢詩속으로


述志(술지) - 길재(吉再)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시냇가 띠 집에 홀로 한가롭게 사니

달 희고 바람 맑아 흥취는 남음이 있노라.

외부 손님 오지 않고 산새들만 지저귀니

평상을 대밭으로 옮겨 누워 책을 보노라.

 

길재(吉再 1353~1419).고려말 조선초의 학자.이색(李穡정몽주(鄭夢周)와 함께

고려 삼은(三隱)이라 한다.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금오산인(金烏山人).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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